​네오아크 인터내셔널

원래는 ‘네오아크 건설’ 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에게 사설 방공호를 지어주는 작은 건설업체였으나, 핵전쟁의 공포가 현실이 된 1990년대부터 방공호 건설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급성장해 굴지의 대기업이 되었고 이후 네오아크 인터내셔널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2002년부터 미 정부의 요청 및 지원으로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하여 도시 규모의 초대형 방공호 네오아크 시티의 건설에 착공합니다. 워낙 대규모의 사업이었기 때문에 일부 시티는 2019년에 들어서도 공사를 계속하고 있었다든지 내부를 채워넣을 비품이 모자라 시티를 다 지어놓고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든지 사건사고가 꽤 많았지만 네오아크 사와 정부에서 압력을 넣어 쉬쉬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인부는 노동강도가 세고 작업환경도 열악하면서 박봉이지만 위험군 시민들은 이런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간부급은 벌이가 좋기는 하나 인부와 마찬가지로 격무에 시달려 비 위험군 시민들에게는 기피되는 직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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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아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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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아크 시티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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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아크 시티는 도시 규모의 초 거대 지하 방공호입니다. 수십번의 핵공격을 막을 수 있는 두꺼운 외벽을 폴-클린턴 역장으로 지탱하고 있어 미국 건축기술의 정수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시티 내부는 총 5000명을(입주민 3000명+봉사자2000명) 수용할 수 있는 주거 구획, 시티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융합로 구획, 농사를 짓고 고기를 배양하고 식수를 정화하는 식량 생산 구획, 기타 편의시설들이 모여있는 광장 구획, 그리고 시티에 필요한 각종 물자들이 저장되어있는 창고 구획으로 나눠집니다. 주거 구획을 제외한 나머지 구획의 천장에는 태양광 조사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맑은 하늘 그림이 그려져 있어 마치 지상에 나와있는듯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시티마다 원자 재조합 장치가 있어 망가진 물건이라도 새 물건으로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의 물건이라 40kg 이하의 작은 물체에만 사용 가능하고 원소 단위의 변환, 즉 다른 물질로의 변환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당대 최고수준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C.H.R.I.S(City Handyman Robot for Integrate Support)  500기가 핵융합로 구획, 식량 생산 구획, 중앙 구획에 비치되어 인간에게 버거운 각종 노동과 경비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