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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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Googie_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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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Retrofut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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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계에서는 복고미래주의, 구기 양식으로 대표되는 유선형적이고 미래파적인 디자인이 주류입니다. 원자력 관련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영향을 받아 최근에는 작품의 표면에 방사능 물질을 발라 체렌코프 현상이 일어나게 하는 유행이 돌고 있습니다.

 

디자인(특히 산업디자인)은 크게 융성한 데 비해 만화, 미술, 영화, 소설, 연극, 음악은 불온한 매체라는 이유로 심한 검열을 받아 쇠퇴했습니다. 미국을 찬양하고 반공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파간다나 소련을 희화화하는 개그, 기타 정치적인 의견이 철저히 배제된 작품들만이 살아남아 가까스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술/과학

 

1960년대의 원자력 혁명 이후로 원자력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보편화되었습니다. 상온핵융합 발전기를 주먹 정도의 크기 정도로 소형화하는데에 성공하여 무기는 물론 일반 가전기기, 교통수단, 장난감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자력을 사용하는 데에 필수적인 양자물리학 분야 또한 르네상스를 맞이해 어디든 광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양자 텔레포테이션 기술, 양자를 허공으로 부양시키는 폴-클린턴 역장, 핵분열과 핵융합으로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는 원자 재조합 장치 등이 발명됩니다.

 

정부에서는 방사능을 극복하기 위해 생명공학 분야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끝에 1994년 최초로 방사능 피폭에 면역인 아기가 태어났고 그 기술은 2000년에 상용화되어, 2000년 이후에 태어난 미국인의 98%는 방사능으로부터 자유스러워집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에 비하면 윤리의식은 한참 뒤떨어져서 자식이 특별해지길 원하는 부모들이 수정란에 방사능을 쬐어 원하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시술을 받는 등 유전자 조작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사람이나 물체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양자 텔레포테이션 기술 덕분에 현실에 비해 인터넷이나 컴퓨터의 필요성이 적고 당연히 발전도 더딥니다. 2018년에 출시된 최신 가정용 컴퓨터가 현실에서 1977년에 출시된 Apple II 보다도 조금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인공지능 기술은 상당히 발달해서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이고 말하는 가사 도우미 로봇 정도는 집집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흔한 것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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